4월 16일에 셀프와인을 만들고 왔다.
대구에 셀프와인이라는 곳이 있는지 알게 된 것은 지난 전자랜드 웨딩혼수박람회였는데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신혼여행 다녀오면 가까운 분들께 선물을 돌려야 한다. 그런데 이 신혼여행지에서 기념품을 골라서 무겁게 들어오지말고 직접 담근 와인을 선물하는게 주는사람은 편하고 받는 사람도 쓸데없는 열쇠고리보다 술이니까 활용면에서 좋겠다고 싶어서 직접 찾아가서 담그게 되었다.
처음에 가면 여러가지 와인을 맛보고 자신이 담글 와인의 종류를 결정하게 되는데 Riesling Ice Wine으로 골랐다. 다른 와인들보다 아이스와인이 더 달다는 단점은 있지만 반면에 맛과 향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서양에서는 허니문과 관련된 술은 아이스와인으로 한다는 귀동냥으로 인해 아이스와인으로 골랐다.
제작병수까지 확인한 다음 바로 제조에 들어갔다. 참고로 신부는 그낭 낮근무라 혼자 담궜다. 아래 사진은 적정량의 고도정수된 물에 와인원액을 붓기 전.
그런 다음 잘 섞이도록 젓개 2개를 한손에 몰아쥐고는 열심히 저어줬다.
불순물 응집제를 뿌리고 그만하라고 할 때 까지 다시 열심히 저었다.
그런 다음 잘 섞였는지 비중계를 통해 확인하기 위해 스포이드로 떠내는 장면
메스실린더에 덜은 다음 비중계를 띄워보니 적정 비중이었다.
그 다음은 발효주의 하이라이트인 효모 첨가하기. 보통은 24~48시간이 지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셀프와인에서는 하얀 멸균통에서 36시간이 지난 다음 발효전용 보틀로 옮겨진다고 했다.
아래는 저장실 및 발효실.